소니 wh-1000mx2 실사용기

2018년 1월 초에 11번가에서 신년할인 이벤트 할때 질러 지금까지 잘 듣고 있는 wh-1000mx2 의 실사용기를 간략하게 적어보고자 한다

제품 정보 같은건 구글링해도 나오고 각종 인터넷 쇼핑몰에 더 잘 나와 있으니 참고하시고...

지금 적는건 약 4개월동안 실제 사용해보고 느꼈던 장단점 같은걸 나열해 보려고 한다...

장점 몇가지

1. 노이즈 켄슬링 기능이 대박
 - qm6 오너로 차량에 노이즈 켄슬링이 들어가 있어서 주행시 소음을 줄여준다고 광고를 하던데...
   솔직히 크게 확 와닫지는 않은 기능이였다..

   근데 wh-1000mx2의 노이즈 켄슬링은 솔직히 너무 놀랬다.

   도서관이나 사무실같은곳에서 노이즈 켄슬링 작동시켜 착용해보니 주위 소음 없이 조용~

   사람들 옆에서 평소 소리처럼 말 하더라도 노이즈 켄슬링이 작동하고 있으면 속삭이듯이 들리더라

2. 음질

 - 뭐 소니에서 만들었으니.... 거기다 돈도 그만큼 처발처발 했는데... 어찌보면 당연히 음질이 좋아야...ㅋ

   다만 보스보다는 저음 타격감이 조~금 부족하고(보스는 워낙 저음 타격감이 좋으니...)

   오테보다는 음색이 살짝 덜 선명하고...(하지만 오테는 서비스가 개인적으로는 그닥...)

   고음은 비교할 대상이 마땅치가 않아 패스....

   여튼 저음, 중음, 고음 종합해보면... 평타 이상은 하는것 같다 라는게 개인 생각

3. 휴대성

 - 블루투스라 유선 모델보다는 확실히 편함

   오디오 기기에서 나오는 선이 없어서 걸리적 거리지 않음

4. 베터리

 - 생각보다 꽤 오래감...만충 해서 하루 8시간 정도 사용 3일 정도 사용했는데 베터리 없다고 알림같은거 들어오지 않았음.

5. 기타 등등

 - 생각보다 가벼움, 귀아픔 없음(2~3시간 연속 작용해도 눌려서 아픈건 없었음), 기타 악세사리 제공(비행기 어답터 잭), 차음성 좋음

단점 몇가지

1. 설정 앱

 - 그닥 쓸모 있지 않음....

2. 블루투스 다중 연결

 - 여러기기 등록은 가능하나, 페어링 전환이 어려움...

   A 기기에서 페어링 해서 듣다가 음악 종료 한 후(페어링 유지) B 기기에서 페어링시도시 연결되지 않음.

   삼성 블루투스 이어폰 경우 다른 기기에서 페어링 시도하면 연결이 되었음...

   (이건 사람마다 장/단점 갈릴듯....)

3. 요다화

 - 머리 조금 큰 사람이 착용시 요다를 피할수 없음....;;;

   헤드폰 튀어 나온 부분 모양이 좀 그래서 어쩔수 없는듯...

4. 통화시 마이크 성능

 - 마이크가 헤드폰의 귀 부분에 있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듯...

   통화시 좀 크게 이야기 해야 상대방이 알아 들음... 

   평상시대로 이야기 하면 상대방이 '뭐라고?' 라고 자꾸 이야기 함 ㅋ

4개월간 사용하며 느낀 장단점 적어봤는데...

성능에 비해 가격이 조금 비싸다 라는 느낌은 있지만....

음악 듣는걸 좋아한다면 투자할만한 가치는 있다고 생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