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혁명과 쿠데타는 둘 다 비합법적으로 권력을 탈취한다는 공통점은 있지만

그 차이를 구분하는 일반적인 기준은 있습니다. 

혁명(revolution)은 피지배 계층이 선거 등 합법적인 절차가 아닌 비합법, 또는 초법적으로 권력을 장악하는 것인데 반해 쿠데타는 지배 계급 내의 일부 세력이 무력 등 비합법적 수단으로 정권을 탈취하는 정지활동을 의미합니다.

 

또 다른 맥락에서의 구분은 일반 국민들의 호응이 따라야 정통성, 정당성을 확보하여

혁명으로 받아 들여지는데, 쿠데타는 국민적인 호응이나 합의 없이 정권을 창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금도 5.16이 혁명인지 쿠데타인지를 논쟁이 되는 핵심이 바로, 그 정치행위의 정당성과 국민적인 호응과 합의가 있었느냐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5.16 주체 세력은

당시 장면 정권이 무능하고 비전이 없었기 때문에 그들을 물러나게 해야 했고, 그 이후

국가 발전을 성공적으로 도모했으므로 정당한 혁명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혹자는 성공하면 혁명, 실패하면 쿠데타라고 하는데, 역사적으로는 그렇게 단순하게

구분하지 않고, 정당성이나 명분, 그리고 국민적인 합의와 호응을 중요시합니다.

 

결론적으로 혁명은 피지배계급이 지배권력의 기존의 체제를  비합법적인 방법으로 바꾸는

정치권력의 근본적인 변혁을 의미합니다. 이 말은 현실에서 다양한 뜻으로 해석되는데

가장 넓은 의미에서 볼 때, 혁명은 급격하거나 현저한 변화, 또는 근본적인 변화를 의미하는 개념으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한편, 쿠데타는 개인 또는 집단이 제한된 폭력을 행사하여 기존 권력을 기습적으로 탈취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쿠데타라는 용어는 1852년 나폴레옹 3세가 제위에 오르기 위해 폭력을 사용한데서 유래하였습니다.  쿠데타라는 말도 오늘날 넓은 의미로 사용되어 정치적 이해관계의 대립을 불법적이고 변칙적으로 돌파하고, 권력을  더 강화하기 위하여 폭력적으로

행하는 정치행위에 대해 낙인을 찍기 위해 반대세력이 공격할 때 사용되기도 합니다. 예컨대

여당이 야당의 진입을 막고, 정부 예산안을 다수의 힘으로  단독으로 처리하는 경우, 야당에서는  으레이 '의회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쿠데타'라고 공격합니다.


==================================================================================================


여러 자료 읽어보다가 이 답변이 제일 논리적이고 이성적으로 보임...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11&dirId=1112&docId=130492476&qb=7ZiB66qF6rO8IOy/oOuNsO2DgOydmCDssKjsnbQ=&enc=utf8&section=kin&rank=2&search_sort=0&spq=0&pid=RkQufU5Y7tlssarE540ssssssth-270775&sid=UbfCPHJvLCAAAAkWJPA


네이버 지식인 출처

반응형
공지사항